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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초 통학로 LED 라인조명 120개 설치…야간 보행 안전 강화
대야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 라인 조명 설치 전후 모습. /시흥시
대야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 라인 조명 설치 전후 모습. /시흥시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 대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가 한층 밝아졌다.

좁은 보도로 가로등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에 안전펜스 하단을 활용한 LED 라인조명이 설치되면서 학생과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이 개선됐다.

시흥시는 대야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통학로 안전펜스 하단에 LED 라인조명 120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완료한 신일초등학교 조도 개선에 이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 사업이다.

대야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는 보도 폭이 좁아 기존 방식의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기 어려운 곳이다. 특히 야간에는 조도가 낮아 보행자가 주변을 확인하기 어렵고, 운전자 역시 보행자를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안전펜스 하단에 하향식 LED 라인조명을 설치했다. 보행자의 눈부심은 최소화하면서 보행로 바닥을 직접 비추는 방식으로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명은 대야초등학교 주변 3개 방향, 총 300m 구간에 걸쳐 120개가 설치됐다. 사업에는 총 3614만 3000원의 시비가 투입됐다.

특히 기존 가로등만으로는 빛이 충분히 닿지 않았던 안전펜스 안쪽 보행로의 음영 구간을 밝히면서 야간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의 통학 안전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저녁 시간대 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조명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각용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대야초등학교 통학로에 라인조명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곳곳의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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