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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내달부터 '동장 책임제' 시범 운영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다음 달부터 주민 생활 불편 민원을 동장이 현장에서 확인하고 처리 결과까지 책임지는 '동장 책임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가 담당 부서로 민원을 전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동장이 현장을 챙기는 민선9기 공약이다.

동장은 '주민 소통-민원 접수-현장 확인-문제 해결-결과 확인'에 달하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새올 통합민원 시스템에 관련 메뉴를 신설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관리한다.

관리 대상 민원은 처리 기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공공시설물 파손 등 1개월 내 해결 가능한 생활 민원은 '단기 처리 대상'으로, 전문적 검토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 현안 과제는 '중장기 처리 대상'으로 분류해 동장이 처리 상황을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관계 부서와 기관 협업도 동장이 이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동장 책임제는 현장 민원을 주민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행정 신뢰도를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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