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정치
민주당, DMZ 폭발 사고 野 공세에 "장병 생명 정쟁 이용 말라"
與 "국민의힘, 은폐·탄핵 운운하며 정치공세"
野 "李 대통령, 군 장병 '느그 아들' 취급 말고 사고 범인 밝혀라"


민주당이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목함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국민의힘의 공세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민주당이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목함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두고 국민의힘의 공세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장병의 생명과 안보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목함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부상당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공세가 이어지는 것을 두고 "장병의 생명과 안보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안보불안을 부추기는 음모론 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서부전선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병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군은 지뢰 폭발 가능성을 포함해 폭발물 종류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군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혹시 모를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런 군의 노력을 폄훼하는 데만 바쁘다"고 주장했다.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별도 서면브리핑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북한 소행이 확실하다'고 결론부터 내리고 정부가 이를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현장에 추가 지뢰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사 인력의 안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참도 안전대책과 통신·의무후송 체계 등을 마련한 뒤 현장조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의 진상규명 요구 비판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점정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통령에게 엄중히 촉구한다"며 "다쳤다고 '느그 아들' 취급하지 말고 신속하게 지뢰 폭발의 범인이 누구인지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명확히 발표하길 바란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부를 땐 나라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 죽으면 누구세요? 이런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해야죠"라고 발언했던 것을 인용한 것이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