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전
야구, 中과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국 농구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남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7시20분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상대한다.
조별리그 C조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106-40 승)와 몽골(88-61 승)을 잡고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뒤 대만(73-59 승)까지 격파하면서 3전 전승을 달려 토너먼트 1위로 도약했다.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완파했고, 4강에서 중국에 86-80 깜짝승을 거둬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서 남자농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대표팀까지 일본을 이기면 한국 농구는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개인전 첫 경기에 나선다. 안세영은 오후 1시25분 카자흐스탄의 카밀라 스마굴로바와 여자 단식 32강전을 치른다. 2023 항저우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인 안세영이 이번에도 우승하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탁구 신유빈은 오전 10시 카자흐스탄의 자우레시 아카세바와 여자 단식 16강전을 치른다.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세 번째 메달을 노린다.
오상욱이 이끄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준결승 오후 4시40분, 결승 오후 6시20분)에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까지 해당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개인전 2연패를 이룬 오상욱이 도경동·박상원 등과 함께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대회 2관왕에 오른다. 오상욱은 항저우 때도 개인·단체전을 휩쓸었고, 한국은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박지희가 모별이, 이세주, 심소은과 함께 나선다.
야구 대표팀은 중국과 오후 6시 30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에 0대 5로 패해 결승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결승 진출을 위해 중국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스포츠에서는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6), 배재민(철권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강동신(뿌요뿌요)이 메달에 도전한다. 양궁 대표팀도 이날 경기를 시작한다.
이 밖에 역도 남자 75㎏급 손현호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의 김지은·김보경·오세희,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의 신정휘·김지욱이 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은 첫 아시안게임 경기에 나섰다. 박시훈은 올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성인부 규격(7.26㎏)으로 19m10을 던져 한국 남자 역대 2위 기록을 세웠고, 20살 이하(U-20) 세계선수권에서는 20m31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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