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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女 레구, 결승서 태국에 석패…아시안게임 '3연속 은메달' 수확
팀 레구 결승서 종주국 태국에 0-2 패배
2018년·2022년 이어 은메달 쾌거


25일 오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을 마치고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나고야=뉴시스
25일 오전(현지 시간)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을 마치고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나고야=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팀 레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최강국 태국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3회 연속 은메달이라는 값진 쾌거를 일궜다.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전에서 태국과 맞붙었다. 첫 번째 레구를 세트 스코어 0-2(13-15·5-15)로 내준 데 이어, 두 번째 레구도 0-2(7-15·6-15)로 패하며 금메달을 넘겨줬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5연패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는 남자 레구·쿼드·팀 레구, 여자 더블·쿼드·팀 레구 등 남녀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국가당 남녀 2개 종목에만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남자 쿼드와 팀 레구, 여자 더블과 팀 레구를 선택했다.

팀 레구는 팀당 3개의 레구(3인조)를 구성해 맞붙으며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는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4개국만 참가했다. 조별리그를 치르고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준결승전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었으나, 결승에서 태국을 넘지 못하고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직후 대표팀 '맏언니' 김지영(경북도청)은 태국의 탄탄한 전력을 인정하며 "훈련을 보완하고 태국의 약점을 파고드는 법을 더 배워야 한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면서 "한국에도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미래는 밝다"며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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