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공개…미중 정상회담 영향은 제한적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비트코인이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도 25일 1억1500만원대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2% 오른 1억1522만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24% 상승한 8만456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도 강세다. 이더리움은 0.91% 올랐고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24%, 3.51%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71점으로 '탐욕' 단계로 돌아섰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렌트유 11월물은 3.4% 오른 배럴당 106.6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2.7% 상승한 94.6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446%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움직임이 이어졌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4일(현지시간) 지니어스법(GENIUS Act)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두 건의 규제안을 공개했다.
규제안에는 연준 감독을 받는 발행사가 단기 미 국채 등 허용된 준비자산으로 발행액 전액을 뒷받침하도록 하는 내용과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 절차 등이 담겼다.
한편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무역과 인공지능(AI), 대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돌파구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미친 영향도 제한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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