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올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서울굿즈'는 '서울 스티커 콜렉션 50종'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굿즈'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의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DDP디자인스토어 판매 1위는 '서울 스티커 콜렉션 50종'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4대문 4대궁 엽서 △콩콩이 엽서 △인스턴트 필름 마그넷 남산 시리즈 △광화문 시리즈 순이었다.
서울굿즈의 외국인 핵심 소비층은 2030세대이며 소비 취향은 판매 채널별로 나뉘었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이라는 장소를 기억하는 명소 기반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온라인에서는 △해치 플레잉카드 △백호 봉제키링 △해치&소울프렌즈 우드블록 타워 등 캐릭터·콘텐츠 기반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굿즈는 지난 2024년부터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I ♥ NY)'같은 도시 굿즈를 목표로 제작된 공식 기념품이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 앤 소울프렌즈'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랜드마크 굿즈, 브랜드 협업 상품 등이 있다.
현재 종로·명동·광화문·강남역·여의도 한강공원 및 서울갤러리에 위치한 '서울마이소울샵' 6개 매장을 비롯해 DDP디자인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판매 중이다.
올해 2월 문을 연 서울시청 내 서울갤러리점은 개관 이후 외국인 방문 비중이 22%를 넘어섰으며 5만9000원짜리 '풍경자개함'은 다른 제품 대비 가격이 높음에도 한국적 소재와 디자인을 담은 프리미엄 기념품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민간 브랜드 협업 상품도 내놓고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무신사스탠다드 티셔츠 커스텀 서비스(무탠꾸) '서울 스탬프'는 서울의 랜드마크와 'SEOUL MY SOUL', 소울프렌즈 디자인을 활용한 커스텀 티셔츠 등이 판매되고 있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일본 SNS에서 화제가 된 벨트캡과 외국인 구매 데이터는 '서울다운 디자인' 하나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상공인·디자이너·민간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서울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서울의 기념품을 사는 것을 넘어 세계인이 갖고 싶고 쓰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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