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은 개최국 일본과 대결
동메달 결정전 없는 펜싱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중국의 탕쥔야오를 15-14로 꺾었다.
펜싱 종목은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진출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부여하기 때문에 4강에 안착한 송세라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조별예선에서 6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송세라는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서는 인도의 타니크샤 카트리를 15-1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탕쥔야오와의 8강전은 접전이었다. 송세라는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쉽게 가져가지 못했고, 14-14로 맞선 상황에서 마지막 한 점을 남겨뒀다. 이후 결정적인 찌르기에 성공하며 15-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세라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아직 금메달이 없다.
준결승에 오른 송세라는 개최국인 일본의 다마키 데라야마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한편 이날 남자 플뢰레의 윤정현 역시 개인전 4강에 합류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 한국 펜싱 대표팀은 메달 2개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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