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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다승 1위' 최민석, 홍콩전 선발 낙점…콜드게임 가능성도
한국 야구, 홍콩 잡고 같은 날 대만 승리 시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최민석이 지난 18일 오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최민석이 지난 18일 오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조별리그 최대 고비였던 대만을 격파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는 투수 최민석(두산 베어스)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2차전 선발 투수로 최민석을 낙점했다.

프로 2년 차인 최민석은 올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경기에 등판해 14승 4패를 거두며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와 있고, 평균 자책점도 2.73으로 전날 대만을 상대로 무결점 피칭을 선보인 팀 선배 곽빈(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최민석이 상대할 홍콩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과 대만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홍콩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도 같은 조 태국을 상대로 8회에만 7점을 내주며 7-10으로 역전패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뚜렷한 허점을 드러냈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프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한 1998년 이후 홍콩전 5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콜드게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에서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최민석이 호투하고 전날 비교적 부진한 타선이 폭발하면 가능한 시나리오다. 한국은 이날 홍콩을 격파하고 대만이 태국에 승리하면 남은 태국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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