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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 먹거리 한자리에…부산R&D주간 내달 1일 개막
해양AX·양자센싱·미래항공 등 집중 논의
벡스코서 이틀간 15개 프로그램 운영


제12회 '부산R&D주간' 포스터. /BISTEP
제12회 '부산R&D주간' 포스터. /BISTEP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 과학기술과 연구개발(R&D) 의제를 논의하고 지역의 연구·산업·대학·인재를 연결하는 대규모 과학기술 교류의 장이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린다.

21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에 따르면 부산시와 BISTEP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연결되는 부산, 확장되는 미래'를 주제로 제12회 '부산R&D주간'을 진행한다.

부산R&D주간은 지역에서 추진된 과학기술·R&D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의 산업구조와 성장 가능성에 맞는 새로운 과학기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지역과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와 산업, 인재와 미래를 연결해 부산의 혁신 역량을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해양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뜻하는 해양 인공지능 전환(AX)를 비롯해 인공지능(AI)·제조혁신, 양자센싱, 미래항공, 첨단재생의료, 탄소중립,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부산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분야를 다루는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지역이 자체적인 과학기술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정책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산의 대응 방향과 지역 R&D 생태계 재편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 주체들이 참여하는 오프닝 세리머니가 열리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어 열리는 '해양AX 심포지엄'에서는 부산의 주력산업인 해양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전환 방향을 논의하며 ‘부산과학기술인 정책 콜로키움’에서는 양자센싱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이를 부산의 미래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주도 R&D혁신 심포지엄'에는 충북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여해 관련 법률 제정 이후 예상되는 지역 R&D 정책의 변화와 부산이 준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2일 차에는 제조업과 미래 모빌리티 등 부산의 기존 산업 기반을 첨단기술로 고도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제조AI 혁신 포럼'에서는 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과 실제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기계·로봇 등을 제어하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 방향을 살펴보며 '미래항공산업 심포지엄'에서는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AI 자율화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항공산업의 변화가 부산지역 항공산업에 가져올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와 탄소중립, 기후·환경,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을 주제로 한 첨단재생의료산업 포럼과 미래기술전략 포럼, 동남권 메가벨트 인재양성 포럼, R&D 역량강화 세미나, 과학기술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임용관 BISTEP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부산R&D주간은 부산이 가진 연구·산업·대학·인재의 역량을 서로 연결해 새로운 미래 성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부산의 강점과 미래기술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고 지역주도 R&D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부산R&D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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