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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글로벌 SW행사에서 韓 기업 파트너 발굴지원
35건의 B2B 상담하고 컨소시엄 구성 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5~1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ITEA PO Days 2026’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 사진은 행사현장 모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5~1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ITEA PO Days 2026’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 사진은 행사현장 모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5~1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ITEA PO Days 2026’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

올해는 106건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개국의 글로벌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69건의 아이디어를 듣고 80건 이상의 포스터 전시 부스에 참여했다.

△에이치메딕기어(포항) △토탈소프트뱅크(부산) △크로스허브(전주) △애드(대전) △글로브포인트(고양) 총 5곳으로, 각 지역 주력산업 및 권역별 성장엔진과 맞닿아 있는 SW·디지털 분야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독일 프라운호퍼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연구소(Fraunhofer IAPT), 튀르키예 투르크셀 외데메(Turkcell Ödeme), 핀란드 투르쿠응용과학대학교(Turku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등 해외 산학연과 35건 이상의 B2B(기업 간 거래) 심층 상담을 갖고 컨소시엄 구성 논의를 이끌었다.

이진우 크로스허브 이사는 "지역 기업 차원에서는 접점을 만들기 어려운 해외 기관들과 한자리에서 협력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고, 이번 만남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출발점 삼아 후속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참여한 이훈 토탈소프트뱅크 연구소장은 "국제 공동R&D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 못지않게 적합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기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연구를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부와 KI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및 컨소시엄이 ITEA 본 과제 선정 및 자금 확보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우수한 기술뿐 아니라 이를 함께 개발하고 사업화할 해외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5극3특 성장엔진의 주역인 지역 혁신기업과 유럽의 ITEA 소프트웨어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긴밀히 연결해, 기업의 글로벌 공동연구 및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ITEA는 스마트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에서 AI 전환을 이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R&D 클러스터다. 필립스, 지멘스, 보쉬, 에어버스, 탈레스, 사브 등 17개 기업과 한국을 비롯한 16개 주요국 정부·전문기관이 참여해 전략 수립, 공동R&D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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