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행정 고지·안내문을 모바일로 통합 제공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부천시는 지난 18일 최종 보고회를 열고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서비스 구축 결과와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스마트도시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와 수행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 구축 결과와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공유하고 정식 운영에 앞서 시스템 안정성과 업무별 적용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서비스는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발송하던 행정 고지·안내문을 모바일로 제공하는 공동 활용 시스템이다. 카카오, KT, 네이버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와 연계해 시민이 다양한 모바일 채널에서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 고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실제 모바일 고지서의 발송과 수신 과정을 확인하고 시스템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정식 운영되는 28일 이후에는 등록임대사업자 의무 위반 안내, 도서관 연체 도서 반납 안내, 자동차 과태료 관련 고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업무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적용한다.
내년에는 지방세 체납 안내문, 공영주차장 미납 요금 고지서, 주거급여 보장 비용 징수 안내,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 안내 등 4개 업무를 추가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는 행정 고지·안내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 전자고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행정정보 접근 편의를 높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월매 부천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통합서비스 구축으로 여러 행정 고지·안내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정식 운영 이후에도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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