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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상금 7400만원·정년 없는 경정 선수 도전하세요…19기 후보생 모집
9월 21일~11월 6일 접수…만 18세 이상 33세 미만 남녀 누구나 지원
10명 내외 선발해 1년간 전문교육


제19기 경정후보생 모집 포스터./국민체육진흥공단
제19기 경정후보생 모집 포스터./국민체육진흥공단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평균 상금 약 7400만원, 최고 상금 1억5000만원.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고 별도의 정년도 없는 경정 선수에 도전할 기회가 열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1일부터 제19기 경정 선수 후보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인원은 남녀 구분 없이 10명 내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3세 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정 선수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신체 조건을 충족하고 관련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정 선수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남녀가 별도 종목으로 나뉘지 않고 같은 조건에서 경쟁한다는 점이다. 현재 등록된 경정 선수는 모두 140명으로 이 가운데 여자 선수는 28명,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여자 선수들도 남자 선수들과 같은 경주에 출전해 주요 대회와 대상경주에서 경쟁하고 있다.

일반적인 직장과 달리 정해진 정년이 없다는 것도 경정 선수의 특징이다. 선수로서 필요한 기량과 자격을 유지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장기간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직업으로 꼽힌다.

경제적 보상도 눈길을 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정 선수 평균 상금은 약 7400만원, 최고 상금은 약 1억5000만원이다. 선수 등록 후에는 산재보험과 단체상해보험, 선수 연금보험 가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경정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모두 4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 및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2차 필기·인성검사, 3차 체력검사, 4차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한다고 곧바로 선수로 뛰는 것은 아니다.

최종 선발된 후보생들은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동안 경정훈련원에서 주 5일 합숙교육을 받는다. 교육 기간 경정 선수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기교육은 물론 전문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한다.

1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경륜·경정법에 따른 등록시험을 통과해야 정식 경정 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정은 남녀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라며 "경정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싶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9기 경정 선수 후보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경정훈련원에 문의하면 된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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