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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생들, 미래 과학기술 인재 성장 발판 마련…실리콘밸리서 미래 과학자 꿈 키워
대덕특구 이어 스탠퍼드·UC버클리·Caltech·구글 등 탐방 결과보고회

1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서 열린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결과 보고회'에서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1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서 열린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결과 보고회'에서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 지역 학생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학·기업·연구기관을 직접 찾아가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9~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기업을 탐방한 데 이어 8월 6~14일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 대표 과학기술 연구 현장을 먼저 경험한 뒤 미국으로 이동해 세계적인 대학과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을 두루 살폈다.

미국에서는 스탠퍼드대학교와 UC 버클리, Caltech 등 주요 대학을 비롯해 구글, 애플, Plug and Play, Dexterity 등 글로벌 기업을 방문했다.

또 Space Sciences Laboratory 등 연구기관과 과학관을 탐방하고 전문가 특강에도 참여하며 첨단 과학기술이 실제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만난 과학자와 기업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국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잇는 체험을 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과학기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참가 학생 소감 발표, 체험활동 영상 상영, 차년도 운영 계획 안내 등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적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에서 직접 보고 배운 경험과 자신의 진로에 미친 변화 등을 발표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장의 결실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가능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글로벌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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