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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이 금빛으로"…부강중 태권도부, 전국 무대 제패
금 1·은 2·동 1개 획득…박민규 금메달·민경환 지도자 최우수지도자상

'제35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강중 태권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35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강중 태권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부강중학교 태권도부가 전국 무대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중등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부강중은 지난 8~12일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제35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등 남자부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박민규는 밴텀급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년 이시몬은 플라이급에서 은메달, 김민기 선수는 L-미들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남자부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여자부에서도 1학년 김태희가 플라이급에 출전해 상급생 선수들을 상대로 당당한 경기를 펼치며 은메달을 따냈다.

선수단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민경환 운동부지도자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민경환 지도자는 "고된 훈련 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우리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종합우승은 아이들의 값진 땀방울과 학교 선생님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의 훈련장 환경 개선 지원 등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뛰어난 선수이자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강중 태권도부의 성과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경기력뿐 아니라 학업과 인성을 함께 챙기는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운동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기초학력 증진을 주요 과제로 삼고 맞춤형 영어교육과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학교장을 비롯한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지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창용 부강중학교장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들이 무척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매트 위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교실에서는 학업과 외국어 실력, 바른 인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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