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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실시
75세 이상 10월 6일·70~74세 12일·65~69세 15일 순차 접종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주소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서 접종


대전시 동절기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 /대전시
대전시 동절기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예년보다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과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동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는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출생한 경우 대상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안전한 접종과 의료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일정이 나뉜다.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수도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은 10월 12일부터 가능하다.

이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6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려면 10월 12일 이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시민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 전후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도 당부했다.

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코로나19도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은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외출 전후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일상 속 예방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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