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LG생활건강, 여주시 내 여의도 1.7배 '녹색댐' 조성 앞장
프로젝트 통해 빗물 전환, 물 순환 높여
농업용수 등 안정적 수자원 확보에 도움


LG생활건강은 여주시 일원에서 '물 품은 숲'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젝트는 숲의 빗물 저장과 물 순환 기능을 높여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자연 기반의 물 관리 활동이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여주시 일원에서 '물 품은 숲'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젝트는 숲의 빗물 저장과 물 순환 기능을 높여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자연 기반의 물 관리 활동이다. /LG생활건강

[더팩트 | 손원태 기자] LG생활건강은 여주시 일원에서 '물 품은 숲'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숲의 빗물 저장과 물 순환 기능을 높여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자연 기반 물 관리 활동이다.

1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사업 5년 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여주시, 한국 코카-콜라, WWF(세계자연기금),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과 협력해 여주 지역 숲을 관리하고 있다.

상반기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ha 규모의 숲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을 진행하며 첫 활동을 마쳤다. 올해 활동을 포함해 파트너 기관들이 가꿔온 숲 면적은 495ha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다.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숲을 건강하게 가꿔 토양의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이는 ESG 활동이다. 풀베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천연림 보육을 통해 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 수종, 덤불 등을 제거한다. 토양이 빗물을 더 많이 흡수·저장하고 천천히 흘려보내도록 돕는다. 댐처럼 물을 저장했다가 서서히 내보내는 숲의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인다는 의미에서 '녹색댐'으로 불린다.

건강하게 관리된 숲은 농업용수 등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준다. 집중호우 때 빗물이 한꺼번에 흘러내리는 것을 줄여 홍수, 토사 유실, 산사태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돕는 과정에서 탄소 흡수와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한다.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자회사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지원과 관리를 맡고, WWF는 자연보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기획과 성과 검증을 지원한다.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여주시산림조합은 현장 사업 실행과 숲 관리를 담당하고, 여주시는 지역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도 수자원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단순한 용수 절감을 넘어, 사업장 인근 자연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돌려주는 ESG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026 그린밸류 YOUTH 캠프'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청년들의 기후·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tellm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