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5%·경유·부탄 25% 인하 유지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재정경제부(재경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7일 제2차 최고가격제 적용에 맞춰 유류세 인하 기간을 연장하고 인하폭도 확대했다. 현재 인하폭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휘발유 ℓ당 122원(15%), 경유 145원(25%), 부탄 51원(25%) 수준이다.
이번 연장 조치에 따라 유류세는 휘발유 ℓ당 698원, 경유 436원, 부탄 152원이 유지된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시작되기 전에는 휘발유 ℓ당 820원, 경유 581원, 부탄 203원이 부과됐다.
재경부는 "국민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산업·물류 등에 필수적인 경유와 소형트럭 등 서민연료로 활용되는 부탄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폭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유류 가격을 지난 17일보다 ℓ당 100원 인하한다.
정부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풍부한 낮 시간대에 충전요금을 낮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혜택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전기차 충전요금도 추석 연휴 기간 할인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