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내년 보궐선거 예정…효율성 위함"
"나머지 지역, 사흘간 면접심사 거쳐 선정"

[더팩트ㅣ여의도=이하린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17일 강원 강릉시 조직위원장 공모 절차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정희용 조강특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강릉시는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점을 고려해 별도 조직위원장 선정 대신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절차와 연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며 이같은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조강특위는 강릉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이날부터 사흘간 강릉시를 제외한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정 위원장은 "당 정체성 및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위원장 후보자로서의 적격 여부를 심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면접심사 결과 단수추천이 가능한 곳은 조직위원장을 후보자로서 최고위에 건의하고, 단수 추천 이외의 지역은 향후 해당 지역 책임당원 전원 투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릉시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을 받은 권성동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하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이다. 이번 조직위원장 선정이 보궐선거의 전초전인 동시에 장동혁 대표의 핵심 개혁안인 당원직선제의 첫 시험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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