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국립묘지 호국원 유치 등 6개 핵심 사업 건의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가 국회를 찾아 지천댐 건설에 따른 상생 발전 대책과 충남권 국립묘지 '호국원'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며 202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설득 작업에도 나섰다.
17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용우 군수는 16일 기획감사담당관 등 집행부와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용근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나경원·송언석·윤상현 의원을 잇따라 만났다.
이 군수는 우선 지역 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정부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부여군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초청장과 리플렛도 함께 전달하며 지역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지천댐 5대 선결조건 이행·호국원 유치 지원 건의
이 군수가 국회에 건의한 주요 현안은 △지천댐 건설 추진에 따른 5대 선결조건 및 상생 발전 대책 지원 △충남권 국립묘지 호국원 부여군 유치 △국가하천 금강 하상 퇴적토 준설 공사 등이다.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서는 각종 규제와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 권익과 부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도록 5대 선결조건 이행과 실질적인 상생 발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호국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부여군의 입지적 장점과 준비 사항을 설명하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유치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금강 하상 퇴적토 준설공사는 재해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여군은 4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금강 퇴적토 준설을 통해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예산 미반영·증액 사업 3건도 국회에 건의
202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이 군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소관 상임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정부예산 미반영 또는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은산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 및 처리시설 전환 사업 △부여군 폐기물 불법매립지 안정화 사업 △부여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정부예산 건의 사업은 부여의 미래와 군민의 삶에 직결되는 만큼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군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건의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여군은 앞으로 2027년 정부예산의 최종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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