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작업자 헬기로 이송…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 광업소 갱내에서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6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고, 또 다른 60대 작업자가 중상을 입었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울진군 북면 소재 광업소 갱내에서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작업자 1명은 자체적으로 구조됐지만 다리를 다쳤으며, 다른 작업자 1명은 붕괴된 갱 내부에 깔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는 갱 내부로 진입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구조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확인돼 이날 낮 12시 28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심정지 환자는 헬기를 이용해 이송됐으며, 오후 1시 32분에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착륙한 뒤 안동구조구급대에 인계됐다. 환자는 오후 1시 43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또 다른 60대 남성 작업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은 정확한 붕괴 경위와 사고 원인, 작업자들의 구체적인 부상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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