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와 물품 납품 등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409억 원 규모 공사대금의 신속 집행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학교 시설공사 및 물품 납품 참여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현장 근로자의 임금 적기 지급을 위해 각종 대금을 연휴 전에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관내 학교 시설공사 계약 및 진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한다.
선금 신청 건은 우선 지급하고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도 대폭 단축해 추석 연휴 이전에 공사대금 등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법정 지급기한인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보다 이른 3일 이내 지급을 원칙으로 삼아 업체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도 강화한다. 대금 지급 전 과정을 비대면·전자적 방식으로 운영해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집행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약 과정의 청렴성과 대금 지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대금 지급도 꼼꼼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하는 공사대금 신속 집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건설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와 명절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신뢰받는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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