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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역∼수서역 KTX 직통 운행…수도권 접근성 넓어진 계룡
하루 상·하행 각 2회 운행…약 1시간 10분대 환승 없이 이동
10월 군문화축제 앞두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활용


계룡역∼수서역 KTX 운행 확대 홍보 포스터 /계룡시
계룡역∼수서역 KTX 운행 확대 홍보 포스터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KTX 운행이 시작되면서 계룡시의 수도권 접근성이 확대됐다.

16일 계룡시에 따르면 9월부터 계룡역과 수서역을 직접 연결하는 KTX가 운행되고 있다. 기존 서울역·용산역에 이어 서울 강남권까지 철도 이용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현재 수서역행 KTX는 계룡역에서 하루 2회 운행된다. 오전 11시 46분 출발 열차는 오후 12시 58분 수서역에 도착해 1시간 12분이 걸리며, 오후 2시 23분 출발 열차는 오후 3시 40분 도착해 1시간 17분이 소요된다.

수서역은 서울 강남권에 위치해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 등과 연결되는 교통 거점이다. 이에 따라 계룡역에서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서울 동남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계룡시는 보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수서행 KTX 운행과 함께 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를 앞두고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서역∼계룡역 KTX 운행 정보를 알리고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홍보할 방침이다.

계룡시는 철도망 확대가 관광뿐 아니라 지역 간 이동과 교류를 늘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룡역에는 9월 1일부터 제천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과 여수엑스포역 등을 연결하는 ITX-마음도 신설됐다. 상·하행 각각 하루 2회 운행하며 청주공항역을 경유한다.

이와 함께 계룡역에서 서대전역과 대전 도심을 거쳐 신탄진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계룡역의 광역교통 거점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역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10분대에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계룡과 서울 강남권이 한층 가까워졌다"며 "교통망 확충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사람과 관광객이 오가는 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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