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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부터 3단계 릴레이 방식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 실시
현장 견학·전문 통합교육·도민 연계 페어 등 세분·전문화 교육
'경기 클린축산 페어'·'경기도 축산진흥대회'서 강연·체험 등


경기도의 3단계 릴레이 방식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 중 2차 전문 통합교육 과정의 중심인 '2026 경기 클린축산 페어'의 홍보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의 3단계 릴레이 방식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 중 2차 전문 통합교육 과정의 중심인 '2026 경기 클린축산 페어'의 홍보 포스터.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축산 농가의 자생적 환경 개선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을 기존과는 다르게 3단계 릴레이 방식의 입체적 교육으로 진행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축산 농가 환경 개선 교육'은 기존에 단일 집합 교육 형태로 진행되던 방식을 전면 개편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견학(1차), 전문 통합교육(2차), 도민 연계 페어(3차) 등으로 세분·전문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1차 프로그램인 현장 견학은 오는 17일 여주한돈친환경자원화센터에서 50명 이내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농·축협이 운영하는 시설 등을 방문해 가축 분뇨의 냄새 없는 친환경 자원화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회를 통해 운영진의 기술 노하우 등을 청취한다.

이어 2차 통합교육은 '2026 경기 클린축산 페어'로, 오는 29일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축산 농가, 축산 전공 학생, 일반 도민 등 200~300명 규모의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며 3명의 전문가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악취 저감 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장에선 친환경 축산 관련 기자재 전시 관람과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특히 전시 관람과 필수 교육 이수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미션 수행형 스탬프 랠리' 방식을 적용해 교육 참여도와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차 연계 행사는 오는 10월 24~25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가축 분뇨 기반의 퇴액비를 활용한 화분 심기 등 도민 참여형 경축순환 체험 부스를 운영, 자원순환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농가 환경 개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컨설팅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해당 대회는 도내 전역에서 80여 마리의 한우가 경쟁을 펼치게 되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국 대회에 출전한 5마리를 선발하게 된다.

암소들이 주로 출전하며 출산 여부 및 횟수에 따라 △암송아지 △미경산우(미출산) △경산1부(1차례 출산) △경산2부(2차례 출산) △경산3부(3차례 출산) 등의 분야별 우수 한우를 평가·선발한다.

행사에 참가한 도민들이 가축 분뇨로 만들어진 냄새 없는 퇴비를 활용해 식물을 심으며 자연스럽게 농업과 축산의 자원순환인 경축순환의 가치를 깨닫고 축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교육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도 축산정책과에 문의하거나 친환경축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축산 농가가 현장에서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해법을 보고 페어를 통해 전문 지식을 배우며 도민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입체적 교육 모델이다"면서 "앞으로도 축산 냄새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해 지역 사회와 축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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