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올해 거창군민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거창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의결정족수인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없어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창군민상은 효행·봉사·애향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1983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한 군민들의 공적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려왔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후보자들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실천해 온 봉사와 헌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 및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거창군민상의 취지와 상의 권위 등을 고려해 후보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뒤 투표를 진행했지만, 의결정족수인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는 올해 거창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최종 의결했다.
심사위원장인 이홍기 군수는 "심사위원회의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심사를 거쳐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며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군민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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