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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세계 농업협동조합 4년 더 이끈다…ICAO 회장 당선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재선출
"농업인 존중받는 미래 열어갈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15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부회장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15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부회장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앞으로 4년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다시 이끈다.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강 회장은 ICAO 회장 당선에 따라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로 재선임됐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약 10억명의 협동조합인을 대표하는 ICA 산하 농업분과기구로, 현재 35개국 45개 농업협동조합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아왔다.

강 회장은 2024년 7월 ICAO 회장에 취임한 이래 ICA 이사와 ICA·AP(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본부) 이사로서 세계 농업협동조합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인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국제연합(UN)이 선포한 '2025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ICAO 서울 총회를 개최했다.

당시 총회에서는 식량안보 강화, 기후위기 대응,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농업 가치 확산, 농업인 권익보호 등을 담은 'ICAO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강 회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세계 농업이 마주한 위기 앞에서 협동조합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선언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인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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