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국무총리실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신분을 일반인이라고 답하며 질문한 소속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총리실은 해당 직원을 전날 자로 직무 배제했다. 앞서 이 직원은 지난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한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를 옹호하는 취지로 질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 의원이 질문자의 소속을 묻자 해당 직원은 자신을 일반인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총리실 소속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총리실은 지난 10일 해당 직원을 엄중 경고 조치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직무 배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공직자로서 야당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질문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일반인이라고 답하면서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도 한 의원과 국민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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