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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품목농업인 840명 부여에 모였다…"함께 키우는 농업"
제6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 개최…우수 농특산품·연구회 성과 공유

이용우 부여군수가 14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여군
이용우 부여군수가 14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지역 품목농업인 840여 명이 충남 부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농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부여군은 14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5개 시·군 품목농업인 8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고, 함께 키우는 충남 품목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여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주관했다. 부여에서는 37개 연구회 회원 210여 명이 참석해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충남국악단의 삼도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도지사상과 도의장상, 도연합회장상 등 모두 67건의 시상이 이뤄져 품목별 연구와 기술 보급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농업인들의 우수 농·특산품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자리도 마련됐다. 14개 시·군에서 출품한 농산물과 가공 농·특산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심사가 진행됐으며, 부문별 대상 2점을 포함해 모두 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 연구회 부문에서는 3개 연구회가 도지사 훈격의 상을 받았으며 협업경영 실천 시범사업비도 지원받게 됐다. 우수 시·군에는 5개 시·군이 선정됐다.

행사장에는 농업기술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4개 전시관도 운영됐다. 충남 농업기술명인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농업기술명인관’, 우수 품목농업인연구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우수연구회관’, 시·군별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한 ‘우수 농·특산품 품평관’, 부여군 11개 연구회가 참여한 ‘부여군 우수농산물 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특히 부여군 구룡면의 박근옥 부여군대추연구회장이 특작 분야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서 부여군에서는 두 번째 농업기술명인이 배출됐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도 이어졌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쌀 800㎏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전시된 농산물도 행사 종료 후 부여군에 기부돼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축하공연과 회원 화합의 시간, 경품 추첨 등도 마련돼 시·군 농업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충남 품목농업을 이끌어 온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백제의 고도이자 굿뜨래 농산물의 고장 부여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품목별 연구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기술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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