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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도22호선 '고막~용강' 도로 개설 속도 낸다
김포시-LH,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내년 초 토지 보상 착수·하반기 착공 목표

시도22호선 고막~용강 도로 개설 사업 위치도. /김포시
시도22호선 고막~용강 도로 개설 사업 위치도.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경기 김포시의 지역 숙원사업인 시도22호선(고막~용강) 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난 9일 시도22호선 도로 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0일 국토교통부가 김포시의 시도22호선 사업을 2026년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LH 토지은행이 공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사업 시행에 앞서 보상·매입한 뒤 사업시행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김포시는 이를 통해 막대한 초기 보상비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신속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도로개설사업은 김포국제조각공원(김포시청소년수련원) 인근 고막리부터 용강리 민통선까지 연결하는 연장 4.2km, 폭 12m(2차로) 규모의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91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보상비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토지 보상이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6년 하반기 공공토지비축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초 LH를 통한 토지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장기간 지연된 시도22호선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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