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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민주, 2심 판결 나오기도 전 서울시장 선거 골몰…한가한가"
"김민석 '서울시장 보궐 99%' 단정, 부적절 언행" 비판

5선 중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5선 중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판결도 나오기 전에 서울시장 선거판부터 짤 만큼 한가한가"라고 직격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는 윤 의원(왼쪽)./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5선 중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판결도 나오기 전에 서울시장 선거판부터 짤 만큼 한가한가"라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라 안팎이 어지러워 민생의 주름은 깊어지고 외교·안보와 경제 현안은 하루가 다르게 쌓이고 있다"며 "집권당이라면 밤을 새워도 모자랄 때이지만 민주당 시선은 엉뚱한 곳에 향하고 있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여러 인물을 적은 수첩이 포착된 것을 두고 "국정과 민생을 챙겨야 할 집권당이 재판 결과도 나오기 전에 선거판부터 기웃거리는 모습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고, 항소심 재판부 판단은 나오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벌써부터 보궐선거를 기정사실화하고 다음 후보까지 헤아려서야 되겠나"라고 꾸짖었다.

이어 "재판 결과에 현직 서울시장 직위가 걸려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을 '99.99%'라고 단정적으로 말한 것은 재판부에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더구나 민주당이 판결도 나오기 전에 서울시장 선거판부터 짤 만큼 한가한가"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정부 2기 개각 후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국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집권당이라면 국정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민생의 해법을 내놓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흔들기로 서울시정까지 흔들어선 안 된다"며 민주당을 향해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제 할 일부터 하라"고 직격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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