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원이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천재 외과의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 제작진은 11일 계수정(김지원 분)의 강렬한 분위기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TV 아사히에서 방영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메인 포스터 속 계수정은 핏빛을 연상시키는 붉은 배경에서 하얀 의사 가운 대신 가죽 코트를 걸치고 있다. 기존 메디컬 드라마 속 의사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더한다.
무심한 듯 냉철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누구에게도 굽히지 않는 계수정의 당당함이 묻어난다. 감정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서늘한 표정과 눈빛도 눈길을 끈다. 권력과 이익을 좇는 '하얀 마피아'들이 가득한 구서대학교병원에서 뛰어난 수술 실력을 무기로 거대한 권력에 맞설 계수정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계수정의 발아래 펼쳐진 거대한 'X' 형상도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메스와 겸자 등 각종 수술 도구를 비롯해 뼈와 장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이 뒤엉켜 만들어진 'X' 표식은 작품의 메디컬 누아르 분위기를 압축해 보여준다.
제작진은 "환자를 살리는 신의 손을 가진 동시에 기존 질서로는 설명할 수 없는 위험한 면모까지 지닌 계수정이 어떤 방식으로 하얀 마피아에 맞서게 될지, 그리고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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