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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박물관서 요가·북촌 러닝…공예박물관 가을밤 프로그램
야외 요가·명상부터 북촌 야간 러닝까지
나전함·글라스아트 공예 체험도 운영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요가와 러닝, 공예 체험 등 가을철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요가와 러닝, 공예 체험 등 가을철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퇴근 후 박물관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거나 북촌 일대를 달리며 가을밤을 보낼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요가와 러닝, 공예 체험 등 가을철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첫날인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는 공예마당과 교육동 옥상 등에서 '공예의 밤, 요가×명상'을 총 6차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요가와 명상을 체험한다. 싱잉볼과 가야금, 핸드팬 등 악기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 달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성인 대상 '뮤지엄 나이트 런'이 열린다. 박물관에서 출발해 북촌과 도심 일대를 달리며 역사·문화 공간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에는 150명이 참여해 도심 헤리티지 런과 트레일런, 스케치런, 펀런, 한글 포토 런 등 5개 코스로 달린다. 이후에는 건축물과 공예 유적지를 둘러보는 소규모 '도심 역사런'이 운영된다.

야간 공예 체험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자개를 활용해 나전 상자를 만드는 '나전함, 공예를 담다'가 열리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계절별 공예를 체험하는 '밤의 작업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연말까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빈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과 후 박물관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고 공예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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