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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통합 후 첫 추석 맞아 안전관리대책 가동
다중이용시설·건설현장·전통시장 등 780여 곳 집중점검

전남광주시 추석안전관리대책 회의 /전남광주시
전남광주시 추석안전관리대책 회의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가 행정통합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과 응급의료,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대책을 가동한다.

전남광주시는 10일 광주청사와 무안청사를 연결한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건설현장, 전통시장, 여객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우선 전통시장과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관람시설,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278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판매시설과 노유자시설, 창고, 숙박시설, 영화관, 전통시장 등 503곳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조사를 벌여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차단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시철도 2호선 1·2단계 건설현장도 비상연락망과 안전시설물, 가설구조물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중인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에는 하루 최대 661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앱과 드론 등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도 시행한다.

수도권과 전남을 오가는 시외버스 14개 노선은 49회 증회하고 목포·여수·완도 3개 권역에서는 여객선 증편을 추진한다.

기상 악화나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과 여객터미널 상황실도 운영한다.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남 38곳과 광주 21곳 등 모두 59개 응급의료기관이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똑똑',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과 전남광주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시는 연휴가 끝나는 오는 27일까지 분야별 비상근무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준영 전남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통합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분야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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