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주남현 기자] 제주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앞두고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낸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관별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기존 유치제안서와 유치 논리를 정부 정책 방향과 기관별 수요에 맞게 보강하고, 중앙부처와 유치기관 방문·면담, 범도민 서명운동 등 실행 중심의 유치활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8일에는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과 그동안의 제주 유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핵심 희망기관별 담당부서의 역할과 향후 중앙부처·기관 대상 유치활동 계획을 점검했다.
제주도 핵심 유치 희망기관은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환경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5곳이다.
기관별 담당부서는 그동안 마련한 유치제안서를 최신 정부 정책과 기관 여건에 맞게 보완해 소관 중앙부처와 기관에 전달·설명하고, 기관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접촉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관 방문과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제주와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유치 논리를 제시해야 한다"며 "담당 부서에서 중앙부처와 유치기관을 직접 만나 제주의 강점과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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