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부천FC의 '2005년생 신예' 성예건이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자마자 K리그1 최고의 샛별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 8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자로 부천의 성예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성예건은 데뷔 단 두 달 만에 이달의 영플레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에서 매달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2003년 이후 출생)이면서 프로 데뷔 3년 차 이하(2024시즌 이후 공식 경기 데뷔)인 선수 중, 해당 월 소속팀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가 대상이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 8월 상은 K리그1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후보군에는 성예건을 비롯해 손정범(서울), 서재민(인천), 문민서(광주) 등 쟁쟁한 유망주 8명이 경합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예건의 결정력이 단연 돋보였다. 8월 치러진 6경기에 모두 출전한 성예건은 팀의 주축으로 뛰며 2골을 터뜨렸다. 특히 그가 골 맛을 본 두 경기 모두 부천의 값진 승리로 이어졌다.
21라운드 강원FC전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고, 23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는 경기 균형을 깨는 귀중한 선제골을 작렬해 팀의 3-2 펠레 스코어 승리를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성예건은 8월 한 달 동안 두 차례나 연맹 선정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TSG 위원들의 몰표를 받았다. 7월 프로 데뷔 후 불과 한 달 만에 부천의 확실한 승리 카드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한편, 8월 K리그를 빛낸 최고의 샛별 성예건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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