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북구가 집중호우 때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신안동 신안교 일원에 152억 원을 투입해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신안동 일원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안교 일원은 지난 2020년과 2025년 집중호우 당시 서방천 수위 상승과 우수관거 통수단면 부족 등이 겹치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북구는 사업 선정에 따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152억 원을 투입해 펌프장 1곳을 설치하고 우수관로 306m를 정비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12억 원을 투입해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8년 12월까지 보상을 마친 뒤 2029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안교 일대 325세대 1102여 명과 건물 119동의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북구는 문흥동성당과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등 3곳을 대상으로 총 861억 원 규모의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방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에 430억 원,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 정비사업에 484억 원, 첨단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에 346억 원을 투입하는 등 침수 예방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수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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