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서강준과 안은진이 익숙함과 변화의 기로에 선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극본 유수지, 연출 황승기) 제작진은 9일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의 타이틀 영상을 공개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영상에는 이미도가 남궁호에게 건넨 '러브장'과 함께 두 사람이 지나온 10년의 시간이 담겼다. "길을 잃어도 언제나 돌아갈 곳이 생겼어" "너를 만난 이후 행복은 채워지고 외로움은 비워졌어" 등의 문구를 통해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이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가 아군에서 적군이 될 때 서로에게 가장 치명상을 주는 존재가 되지"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달라진다.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남궁호와 이미도 사이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강준은 이러한 남궁호의 사랑을 '희생'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남궁호는 상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해줄 수 있다. 연인을 위해 감내하는 것에는 의무감도 있지만 그 바탕에는 결국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며 "내가 좀 아플지언정 상대가 힘들거나 아프지 않았으면, 그리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희생"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이미도에게 사랑은 '남궁호 그 자체'라고 밝혔다. 그는 "그의 성장, 사랑, 아픔으로 미도가 바르게 잘 컸고 사랑의 모든 것을 배웠고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10년 동안 서로의 삶을 채워온 남궁호와 이미도의 사랑부터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감정과 마주할 한태승(이주안 분) 박수아(조아람 분)까지. 각자가 믿고 있는 사랑이 서로 맞닿고 엇갈리면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지켜봐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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