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 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교육청은 8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세종시와 교육혁신 선도지역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 선도지역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혁신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혁신 선도지역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혁신 선도지역은 인구감소지역인 1유형과 대학·기업 등 교육·산업 인프라는 갖췄지만 교육격차 문제를 겪는 비수도권 지역인 2유형으로 나눠 지정된다.
지정 지역에는 최대 5년간 기초자치단체 기준 20억 원, 광역지자체 기준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지자체에는 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2유형에 해당해 이번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필수 추진과제인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세종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미애 교육감과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교육청 미래기획관, 세종시청 교육지원과장, 양 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육혁신 선도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 창출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 방안 마련 △인재 양성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대학, 공공기관의 참여도 확대한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가족센터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중심의 협력을 넘어 지역 대학과 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세종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와 지역대학, 공공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세종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혁신 선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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