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타라커 앱엔 공유·역 간 전달 서비스 연내 추가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때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물품보관함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를 도입해 공사 관할 전 역사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는 물품보관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웹 이용을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할 필요 없이 웹페이지에서 바로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용 수요가 높은 역사부터 웹 서비스를 차례대로 적용해 지난달 물품보관함이 운영되는 전 역사로 확대했다. 이용 화면과 현장 안내문도 함께 정비했다.
이번 웹 서비스 도입은 물품보관함 이용 과정에서 앱 설치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또타라커' 앱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웹과 앱 가운데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타라커 앱에는 물품보관함 활용 범위를 넓히는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 보관함에 맡긴 물품을 다른 사람이 찾아갈 수 있는 '보관함 공유서비스'와 맡긴 물품을 다른 역으로 배송하는 '전달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규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기존 앱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더해 지하철 물품보관함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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