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반값여행' 사업을 시작한다.
서천군은 7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 사업'인 '서천에 반(半)하다'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서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대상이다. 다만, 보령·부여와 전북 익산·군산 등 인접 지역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하려면 전용 누리집 '서천반값여행'에서 사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서천군을 여행하며 지정 숙박·음식점·쇼핑·체험시설 등을 이용한 뒤 정산을 신청하면 인정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유료 관광지 1곳과 무료 관광지 1곳을 방문해 인증하는 것도 필수다.
환급액은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 가족은 2인 20만 원부터 5인 최대 50만 원까지다.
만 19~34세 청년은 일반 지원금보다 20%를 추가로 받아 여행경비의 최대 70%, 1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서천갯벌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자연휴양림·스카이워크, 신성리갈대숲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관광객 방문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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