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논산시는 오는 18일까지 농업 경영가구와 농업법인·조합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고용주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파종·수확 등 농번기에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해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제도다. 대상은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과 논산시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지방자치단체 주민 등이다.
논산시는 몽골 날라이흐구, 라오스 비엔티안시 등과 협약을 맺고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700명을 농가에 배치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양촌면 인천리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조성해 오는 12월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연무읍 고내리에도 농협 유휴시설을 활용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 수요를 반영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수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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