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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7년도 국비 역대 최대 7조 863억 원 반영
4대 핵심 전략사업·교통 인프라 구축...시민체감형 복지사업 집중 반영

박찬대 인천시장(오른쪽)이 지난 7월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위한 국비지원를 요청했다. /더팩트DB
박찬대 인천시장(오른쪽)이 지난 7월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위한 국비지원를 요청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7조 863억 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의 7조 원 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당초 목표치인 6조 9000억 원을 1863억 원(2.7%)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 확보액(6조 4735억 원) 대비 6128억 원(9.5%) 증가했다. 연말 보통교부세 반영분을 합산하면 국비 8조 원 시대가 예상된다.

분야별로 △A(인공지능) 블록체인 거점 조성 및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등 88억 원 △B(바이오)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교육 132억 원 △C(문화·콘텐츠)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25억 원 △E(에너지)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 1263억 원 등 4대 핵심 전략사업에 1499억 원이 반영됐다.

또 △GTX-B 노선 건설 3662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2032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440억 원 △서창~안산 고속도로 건설 330억 원 △도로 건설 사업 76억 원 등 총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에 6540억 원이 포함됐다.

시민 체감형 복지사업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259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89억 원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186억 원 등 총 3134억 원이 반영됐다.

2027년도 인천시 국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 /인천시
2027년도 인천시 국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 /인천시

특히 지난 7월 24일 박찬대 인천시장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건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 노선(GTX-B) △인천발 KTX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지원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미래커넥티드카 지원 등 핵심사업들이 포함돼 시민 편익 증진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정부안에 빠진 사업들의 반영을 위해 이번 달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의 핵심 전략인 ABC+E와 교통 인프라, 인천e음 등 인천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확보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민생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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