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와 남구 양림동의 근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광주시는 지난 5일 개막한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양림권역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투어와 양림동 골목을 활용한 연극투어, 비엔날레전시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양림동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등이다.
파빌리온 전시투어는 전문안내원과 양림동을 걸으며 전시공간 10곳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장우 가옥과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 스튜디오 등을 연결해 비엔날레 작품뿐 아니라 양림동의 역사와 골목길, 문화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투어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운영된다.
10월에는 양림동 골목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연극투어도 선보인다.
오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와 7시, 8시에 진행하며 100년 전 근대 광주의 이야기를 약 60분 동안 풀어낸다.
전시투어와 연극투어 참가비는 각각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간식과 양림동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쿠폰이 제공된다.
비엔날레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오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금·토요일 운행한다.
셔틀은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장과 양림역사문화마을 제1공영주차장을 하루 2차례 왕복하며 ACC를 경유한다.
앞서 광주비엔날레 관람과 양림 전시·연극투어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얼리버드 티켓 100장은 판매 이틀 만에 매진됐다.
시는 양림동 관광상품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결한 여행상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선자 전남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전남광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며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적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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