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 탄천면 탄천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아황산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쯤 탄천산업단지 내 황산·유황류 생산업체 공장에서 아황산가스가 새어 나왔다.
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20여 명은 즉시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설비에 아황산가스 약 16㎥(1만6000L)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실제 외부로 누출된 가스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추가 누출을 막는 조치를 마친 뒤 배관 등에 남아 있는 잔류 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잔류 가스가 모두 제거되면 정확한 누출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주시는 사고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현장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누출은 차단한 상태"라며 "잔류 가스가 모두 배출된 뒤 정확한 누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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