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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회장 "파크골프로 한·중 잇는 민간 스포츠 교류 가교 만들겠다"
대전시 중구 파크골프 사절단 '파키', 중국 웨이하이 방문…제1회 장보고대사배 국제친선대회 개최

오노균 회장이 이끄는 대전시 중구의 파크골프 사절단 '파키(Parky)' 회원 30여 명이 3일 파크골프를 통한 한·중 스포츠 교류의 새 길을 열기 위해 서해를 건너 중국을 향했다. /오노균 파키 회장
오노균 회장이 이끄는 대전시 중구의 파크골프 사절단 '파키(Parky)' 회원 30여 명이 3일 파크골프를 통한 한·중 스포츠 교류의 새 길을 열기 위해 서해를 건너 중국을 향했다. /오노균 파키 회장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중구 파크골프가 국경을 넘어 한·중 민간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는 3일 김규철 단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파크골프 사절단 '파키(Parky)'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웨이하이 재중대한체육회의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한·중 파크골프 교류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장보고대사배 국제친선파크골프대회'​가 열려 의미를 더한다. 양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민간 외교와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류를 이끌고 있는 오노균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장의 역할도 주목된다.

오 회장은 장보고 대사가 1200여 년 전 서해를 건너 한·중 교류의 길을 열었던 역사적 의미에 주목하며 오늘날에는 파크골프가 양국을 잇는 새로운 교류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장보고 대사가 서해를 넘어 한·중 교류의 길을 열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파크골프를 통해 새로운 민간 스포츠 교류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 중구의 파키(Parky)가 국내를 넘어 한·중·일을 잇는 생활스포츠 국제 교류의 가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절단은 웨이하이 현지에서 3박 4일간 머물며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하고 장보고 대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법화원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스포츠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양국 동호인 간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라운딩을 넘어 파크골프를 스포츠·관광·문화가 결합된 국제 생활체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노균 회장과 대전중구파크골프협회는 앞으로 중국 웨이하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파크골프 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중구의 파크골프 브랜드인 '파키'를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생활스포츠 교류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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