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사고 희생자 애도…통합 초기 안전관리 강화·서비스 개선 당부

[더팩트 | 문은혜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고속철도 통합 안전·서비스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고속철도 통합 이후 안전 확보와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코레일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식에 앞서 김 장관은 지난 8월 29일 의왕역 입환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서약식은 최근 발생한 사고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됐다.
코레일 임직원들은작은 위험도 지나치지 않는 예방 활동을 통해 무사고 철도 실현을 약속했다. 또한 고객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더 빠르고 편리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철도의 기본은 언제나 안전임을 현장에 다시 새겨야 한다"라며 "지금은 코레일과 SR의 통합으로 조직과 운영체계가 크게 바뀌는 시기인 만큼 업무가 바뀌면서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늘 해오던 일이라는 생각에 지나치는 위험은 없는지, 더 철저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통합 초기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현안을 관리 중이다. 현장에서는 코레일 사내 안전 지도사들이 지도·점검하고 열차 운전 난이도가 높은 구간은 베테랑 기장의 동승 지도를 받으며 운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비스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달라져야 한다"며 "예매부터 역과 열차 이용, 교통수단과의 연계까지 불편한 부분을 줄여 나가 하나된 철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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