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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확장형 AI홈 생태계 공개…공간·제품·서비스 연결
'IFA 2026' 참가…'당신에게 맞춘 혁신' 주제로 대규모 전시
AI홈 에이전트 씽큐 클로 첫 공개…클로이드 입구 배치


LG전자 모델이 오는 4일 개막하는 'IFA 2026'의 LG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모델이 오는 4일 개막하는 'IFA 2026'의 LG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 공간과 제품,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확장형 'AI홈' 생태계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으로, 3745㎡(약 1133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고객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조율하는 AI홈을 제시한다. AI 가전과 AI홈 허브, AI홈 플랫폼을 아울러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제품군과 편리해진 AI로 확장된 AI홈 생태계를 보여준다.

AI홈 존에서는 차세대 AI홈 허브 LG 씽큐 온과 AI홈 플랫폼 LG 씽큐를 중심으로 집의 각 공간과 가전,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돼 움직이는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LG 씽큐에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씽큐 클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씽큐 클로는 고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패턴·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실행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다.

LG전자는 AI홈 솔루션을 가정뿐만 아니라 빌딩과 오피스 등 상업용 공간으로 확대하는 LG 씽큐 프로도 선보인다.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합 관리하는 효율적인 공간 관리 경험을 제안한다.

에너지 관리 영역에서는 지난 2024년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호미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HEMS(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소개한다. 호미는 가전, 조명, 센서 등 5만개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들을 겨냥한 핏 앤 맥스의 확대된 제품군도 공개할 예정이다. 핏 앤 맥스는 빌트인 가전처럼 공간에 꼭 맞는 깔끔한 디자인에 용량, 편의성 등 생활의 가치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고효율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유럽 최고 에너지 등급(A등급) 기준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70% 추가 절감한 세탁기, 30% 추가 절감한 식기세척기·냉장고 등을 전시한다.

프리미엄 TV의 경우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와 마이크로 RGB 에보를 전시한다. LG 시그니처존은 시그니처 라인업의 타임리스 디자인과 AI 기술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몄다.

전시장 입구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배치했다. 클로이드가 지휘하는 LG AI 오케스트라 어트랙터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AI 가전, AI홈 허브, AI홈 플랫폼 등 보다 편리해지고 확장된 AI홈 생태계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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