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 특유 영롱한 빛과 화려한 질감을 디지털로 구현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K-컬처 데이'를 통해 신규 디지털 콘텐츠 '어흥, 호랑이-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를 선보인다.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신세계면세점은 3일 '어흥, 호랑이-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의 세 번째 이야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회화와 나전칠기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모티프로, 나전 특유의 영롱한 빛과 화려한 질감을 디지털 영상으로 정교하게 구현한 콘텐츠다. 특히 반짝이는 자개 숲속을 거니는 호랑이의 모습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원작 '어흥, 호랑이-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는 우리 전통문화 속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들을 세 가지 이야기로 접근했다. 용맹한 호랑이 모습부터 조선시대 무관의 흉배(관복) 속 구름 위를 누비는 신통한 호랑이, 화려한 나전 문양 속 유쾌한 호랑이까지 전통 회화와 공예 등에 담긴 호랑이의 모습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했다.
그중 신세계면세점은 나전칠기의 화려한 미감과 호랑이의 유쾌한 모습이 섞인 세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상영된다.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풀 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으로 쇼핑을 넘어 한국 문화유산과 K-컬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2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 문화유산을 국내외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K-컬처 데이'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 문화유산 홍보 및 K-컬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디지털 콘텐츠 상영과 프로모션을 이어왔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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