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연금 홈을 신설하고 실시간 자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능을 고도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자산관리 기능을 전면 고도화한 8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개편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연금 자산을 직접 운용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러 메뉴에 흩어져 있던 연금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먼저 기존 상품 홈에서 연금 영역을 분리해 독립된 '연금 홈'을 신설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등 연금 관련 상품·서비스를 하나의 전용 공간에 모아 여러 메뉴를 오가지 않고도 필요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의 연금 총자산' 화면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전일 기준으로 제공되던 연금 자산의 평가금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자산 현황을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의 'ETF 모으기' 투자 기능도 강화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고객이 원하는 퇴직연금 투자 가능 종목과 주기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적립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장 상황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후 자산을 꾸준히 운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 온주 모으기'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소수점 단위 모으기에 더해 고객이 원하는 미국주식을 정해진 주기마다 온전한 1주 단위로 자동 매수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뿐 아니라 온주 단위로 해외주식을 꾸준히 모으려는 고객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투자 성과를 확인하는 경험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 초 개편한 실현손익 화면은 매도로 확정된 손익을 종목별·기간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편 이후 이용자 수(UV)는 22.2%, 조회 수(PV)는 122.8% 증가하는 등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장선에서 '손익추이' 탭을 개편했다. 잔고의 손익 정보를 시각적이고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자산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이용 고객을 위한 '미국주식 실시간 주간거래 랭킹'도 확대 제공한다. 주간거래 시간대에도 거래 동향과 인기 종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연금은 긴 호흡으로 관리해야 하는 자산인 만큼 언제든 현황을 확인하고 꾸준히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MTS를 거래뿐 아니라 연금과 장기 자산 형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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