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대전시장 출신…정부·충청 4개 시·도·체육계 아우르는 구축 나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거쳐 조직위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한 결과 염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 승인을 받아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이날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행사에서 직원 360여 명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3차례 대전시장을 지낸 염 위원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충청권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 체육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 국내외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끌게 된다.
특히 대회가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지역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충청 원팀'을 만드는 것이 조직위원장으로서 핵심 역할로 꼽힌다.
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하나로 모여 만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첫 대규모 스포츠 행사"라며 "서로 다른 행정과 여건을 넘어 560만 충청인이 화합과 연대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메가 챌린지(Mega Challenge·거대한 도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하는 '메가 챌린지'가 충청과 전 세계에 감동을 주는 '메가 체인지(Mega Change)'로 꽃피울 수 있도록 서로를 신뢰하고 격려하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는 염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기 운영을 비롯해 선수촌, 수송, 숙박, 안전 등 핵심 분야의 준비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 정부와 4개 시·도, 체육·국제스포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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